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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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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6 13:21:57, 조회 : 5,300, 추천 : 1186 |
경북 울진소나무가 ‘울진금강송’(그림)이란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울진군은 최근 향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타 지역 소나무와의 차별성을 부각해 울진소나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울진금강송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진금강송은 2회에 걸친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학계로부터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 그동안 주민과 임업단체 등 각계 각층의 특허권 등록 요구가 잇따랐다.
이번 특허권 등록으로 타 지역의 소나무와 치열한 상품시장에서 얼굴 없는 상품으로 경쟁해 왔던 울진 소나무가 울진금강송이란 지적재산등록을 함으로써 또 하나의 지역 브랜드를 탄생시키게 됐다.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울진 금강송은 우리나라 소나무의 대표적 품종으로, 생장이 우수하고 수형이 아름다워 목재로서의 가치가 뛰어나 예로부터 궁궐과 사찰 등의 건축재나 가구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삼근리 일대 국유림 1610ha에 10∼520년 된 금강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평균 수령은 150년에 이른다.
발췌 : 세계일보 장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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